- 군향우회장 '장학재단 설립' 추인…찬조금 5백만원 찬조기금 조성, 1억 특별출연금 기부 재경담양군향우회 '2016 신년 교례회 및 단배식'에서 이은성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세계뉴스] 전승원 기자 = 재경담양군향우회는 웨딩베네치아컨벤션에서 30일 오후 5시 ‘2016 신년교례회 및 단배식’을 개최하고 신임 산악회장을 선임하는 등 임원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덕담을 나눴다.

신년교례회는 정병채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내빈 및 산하단체장 소개 등 2시간 동안 교례회를 진행했다. 특히 임원들은 장학회 육성 발전 사업 계획안을 만장일치로 승인 가결시켰다.

앞으로 재경담양군향우회 장학회는 재단설립과 동시에 우수한 담양인재를 길러내는 일에 다각도로 본격적인 장학사업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본회의 이은성 회장은 1억원의 특별출연금도 약속했다. 또 이날 찬조금 전액을 장학기금으로 돌리고 행사비용 일체를 지불했다.

2016 신년 교례회 및 단배식.

이은성 회장은 지난날을 회고하면서 담양군향우회는 62년동안의 명맥을 이어왔으나 지난 2013년도 신임회장 수락하면서 향우회는 약 4천만원의 잔고를 넘겼다면서 그러나 자신은 임기동안 1억 2천 5백만원으로 3배이상 기금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이는 다른 욕심으로는 채울수 없는 것이다. 오로지 고향을 사랑하는 애정이 넘쳐나는 많은 향우담양인들이 있어서다라고 강조했다. 자신도 자식들에게 많은 재물을 물려줄 마음은 없다. 고향을 위해 좋은 일에 솔선수범하고 싶다는 심정을 토로했다.

신임 산악회장에는 이정현(담양읍) 전 회장이 선임됐다. 여성회는 임원진을 구성하고 임명했다. 청년회도 임원진들을 구성하고 발표했다.

2016 신년 교례회 및 단배식.

2016년도 군향우회의 올해 주요행사 일정은 다음과 같다. 이날 신년교례회를 시작으로 2월 군 공직자와의 간담회의, 3월 군 산악회 및 읍.면산악회 시산제, 4월 제4회 한마음체육대회, 5월 군민의날 행사 및 대나무 축제, 6월 임원단합대회, 8월 출향인자녀 고향유적지순례행사 및 고향탐방, 10월 고향농특산물홍보 및 판매행사, 11월 여성회 정기총회, 12월 제28차 정기총회 등이다.

[ⓒ 세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