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철규 시의원, 성수IT·문화콘텐츠 진흥지구 변경 가결 환영
윤소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12-19 11:22:42
- 문화컨텐츠 권장업종 추가, 절차적 진전 이뤄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은 18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에서 성수IT·문화콘텐츠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 변경 의견이 가결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황 의원은 "2026년 상반기 진흥지구 변경까지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이번 변경안은 성수IT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가 지정된 이후 변화한 산업환경을 반영해 구역 범위를 성수 준공업지역 전체로 확대하고, 황 의원이 필요성을 제기해 온 문화컨텐츠 등의 권장업종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발진흥지구는 진흥계획 수립, 진흥지구 지정, 지구단위계획 수립의 단계적 절차를 거쳐 추진되며, 성수 IT·문화콘텐츠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는 서울시의 적극행정에 따라 관련 절차가 병행하여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성동구의 요청으로 상정된 지구단위계획이 진흥계획 및 진흥지구 변경 절차의 선행 필요성으로 보류되면서 절차 정리가 필요했던 상황이었다.
이에 황 의원은 서울시 관계부서와 협의해 진흥계획 및 진흥지구 변경 절차가 우선 진행될 수 있도록 조율했으며, 그 결과 진흥계획 변경안은 12월 9일 시 진흥지구심의위원회를 통과했고, 진흥지구 변경안은 12월 18일 시의회 의견청취를 통과했다.
황 의원은 "이번 의견청취 통과로 진흥지구 변경안의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결정을 향한 중요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진흥지구 변경과 지구단위계획 지정까지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례가 도시관리계획의 신속한 결정이 서울시의 적극행정과 행정절차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각 단계를 차례로 밟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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