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오 시의원, 청년취업사관학교 노원구의 미래 거점으로 재탄생

윤소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9-18 10:29:01

-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노원캠퍼스, AI 융합 특화과정 운영
- 공릉동 북부법조단지, 청년과 산업의 중심지로 재개발 중
서준오 서울시의원이 공릉동 옛 북부법조단지에 위치한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노원캠퍼스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은 공릉동 옛 북부법조단지에 위치한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노원캠퍼스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방문에는 공릉동을 지역구로 둔 오금란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2)도 함께했다.

청년취업사관학교 노원캠퍼스는 서 의원이 유치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힘쓴 결과물로, 서울시와 노원구청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넓은 공간을 확보해 조성됐다. 같은 건물에 서울시 창업디딤터도 위치해 있어 청년일자리 특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4년 10월 개관 이후, AI융합 특화과정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는 이곳은 현재 AI 음악과 UX/UI 디자인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 중이며, 교육생의 만족도와 취업 성과 모두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청년취업사관학교는 교육생들에게 점심식사비를 지원하여 청년들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공릉동 일대 식당과 카페 등 주변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쇠락했던 구도심에 청년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지역경제가 되살아나는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캠퍼스가 위치한 옛 북부법조단지는 과거 법원과 검찰청 이전 이후 장기간 공터로 방치되며 활기를 잃었던 지역이었다. 그러나 현재 이 부지를 활용해 연구, 창업, 산업이 결합된 융복합 개발사업이 추진 중이다. 주거공간과 문화, 복지공간도 조성하여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새로운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것이 서 의원의 구상이다.

향후 대규모 개발이 본격화되면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일시적으로 인근의 다른 공간으로 이전할 계획이지만, 사업 완료 후에는 새로운 복합시설 속에 더욱 확장된 형태로 재개관해 청년과 지역의 미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서 의원은 "청년취업사관학교는 단순한 교육시설이 아니라, 노원구의 미래세대인 청년들이 성장하고 지역상권이 살아나는 새로운 희망의 공간"이라며, "구도심이었던 공릉동 북부법조단지가 청년취업사관학교와 함께 청년과 산업이 모이는 중심지로 다시 태어나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년은 곧 지역의 미래이므로, 노원구 청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서울시, 노원구청과 긴밀히 협력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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