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물류개선협의회 출범…효율적 물류 운영 박차
조홍식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02-02 10:01:31
[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가락시장의 물류 혼잡 문제를 해결하고 효율적인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가 '가락시장 청과부류 물류개선협의회'를 출범했다.
이 협의회는 공사의 유통본부장과 유통물류혁신단장, 청과부류 중도매인조합 대표 14명이 참여하여 물류 개선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난 1월 23일 열린 첫 회의에서는 물류운반장비의 총량 설정과 적정대수 운영, 과다 보유 장비 감축, 그리고 공동물류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를 통해 물류 개선을 위한 '물류개선 추진 합의서'가 체결됐으며, 협의회는 매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현재 가락시장 청과부류 시장에는 총 3,358대의 물류운반장비가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 10년간 장비의 수가 약 2배 증가했다. 이에 따라 안전사고의 증가와 물류 혼잡 문제가 대두되면서, 장비의 적정수량 관리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공사는 2025년까지 장비의 적정대수를 산출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 중도매인별 적정대수를 산출하고 관련 기준을 정비했다. 2026년에는 장비 감축 참여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초과 보유자에 대한 제재를 병행하여 장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 자율 감축에 이어 하반기에는 적정대수를 초과 보유한 경우 의무 감축을 시행할 방침이다.
공사는 물류운반장비 총수를 현재 수량의 26%인 2,487대로 줄여 채소1동 신축 완료 전까지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가락시장의 위상을 현대화하고, 쾌적하고 신속한 물류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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