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친환경유통센터 제2센터 증축 완료…서울 전역 학교·어린이집 급식 물류 '전용 체계' 구축
윤소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06-29 13:31:15
- 서울든든급식 공급 어린이집 2,500개원→3,000개원 확대…1센터·2센터 기능 분리로 물류 효율·안전성 제고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가 강서농수산물도매시장 내 핵심 유통 시설인 ‘서울친환경유통센터 제2센터(이하 강서2센터)’ 증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25일 자로 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급증하는 친환경 식재료 물류 수요에 대응하고, 학교·어린이집 급식의 유통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인프라 확충이 공식적으로 완료된 것이다.
강서2센터 증축공사는 서울시내 학교급식과 ‘서울든든급식’ 공급 체계의 양적·질적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사업비 약 65억5,800만 원이 투입됐으며, 2024년 10월 착공 이후 약 20개월 만인 6월 공사를 완료했다. 기존 지하 1층~지상 1층 규모였던 건축물은 지상 2층까지 확장되며 연면적 1,243㎡를 추가로 확보했다.
이번 증축의 핵심은 학교와 어린이집으로 배송되는 친환경 식재료의 품질 검수와 물류 처리 기능 고도화다. 센터 내 식재료를 분류·포장하는 피킹장과 엄격한 품질 확인을 위한 검품장을 대폭 넓혔고, 층간 물류 이동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엘리베이터도 새로 설치했다.
특히 2층 피킹장 면적을 약 190평(628.71㎡) 추가 확보한 것이 가장 큰 성과로 꼽힌다. 이로써 기존보다 훨씬 많은 급식 물량을 안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공급 능력을 갖추게 됐다는 설명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이번 증축을 계기로 물류 기능을 전면 재편한다. 그동안 제1센터에서 처리하던 학교급식 롤테이너 물량(130개교 분량)을 제2센터로 이관하고, 제1센터는 ‘서울든든급식(어린이집) 전용 물류장’, 증축된 제2센터는 ‘학교급식 전용 물류장’으로 역할을 분리해 운영할 계획이다. 제1센터 내 학교급식 물류 공간을 어린이집 급식 물류장으로 전환함으로써,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서울든든급식 인프라를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물류 인프라 최적화에 따라 공급망도 확대됐다. 기존 2,500개원 어린이집에 한정됐던 서울든든급식 공급 대상은 약 3,000개원까지 넓어졌으며,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에 서울든든급식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물리적 기반이 마련됐다.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은 “2024년 10월부터 긴 시간 동안 안전하게 공사를 진행해 강서2센터 증축 완료라는 결실을 보게 되어 뜻깊다”며 “기존 시설을 증축해 확충한 피킹장, 검품장 시설을 기반으로 1센터와 2센터의 역할을 전문적으로 분리 운영함으로써, 서울시 전역의 학교와 어린이집에 더 안전하고 신선한 친환경 식재료를 빈틈 없이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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