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도매유통센터, 총사업비 약 8650억원 도매유통 및 물류단지 건설

 

▲ 가락몰.

[세계뉴스] 전승원 기자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러시아 FGN CAPITAL LLC, 한국 C&K Global Holdings와 러시아 지역 간 농산업 도매유통센터 건립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러시아 지역 간 농산업 도매유통센터 건립 프로젝트는 총사업비 약 8650억원 규모로 러시아 전 지역에 총 5개의 최첨단 도매유통 및 물류단지를 건설하는 것이다.

두 기관은 이를 유기적으로 통합, 운영해 적정한 가격에 신선 먹거리를 공급하고 또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관계에서 출발이다. 

앞으로 서울시농산물식품공사는 30년의 도매시장 관리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관련 사업계획서, 마스터플랜 수립 △건설과정에서 기술적 지원·자문 △도매유통센터의 관리운영에 대한 컨설팅·자문을 맡게 된다.

김경호 서울시농산물식품공사 사장은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운영 노하우의 해외 수출이 러시아와 협력각서 체결로 큰 진전을 이루게 됐다”며 “현재 진행 중인 베트남, 몽골, 말레이시아 도매시장 개설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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