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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의회 박기열(왼쪽4번째) 부의장이 지난 5일 오후 영등포CGV에서 열린 제10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해 지하철 국내 경쟁부문상을 시상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세계뉴스] 정서영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박기열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동작3)이 지난 5일 오후 4시 영등포CGV에서 열린 제10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해 지하철 국내 경쟁부문상을 시상했다.
서울메트로 국제지하철영화제(SMIFF)는 서울메트로와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SESIFF)가 바르셀로나 도시교통공사와 공동 개최하는 아시아 최초의 지하철 초단편 영화제다. 올해는 ‘90초, 지하철을 즐겨라!’라는 슬로건을 걸고 지난 8월 14일부터 9월 5일까지 서울과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기열 부의장을 비롯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국제초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이자 중앙대 교수인 서명수 위원장과 배우 오광록, 이윤지 등이 참석했다. 올해는 바르셀로나뿐 아니라 코펜하겐 지하철 60초 영화제 관계자도 시상식을 찾아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박기열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어느덧 10회를 맞은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폐막을 축하드리며 궂은 날씨에도 시상식을 찾아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삭막할 수 있는 지하철 공간을 다양한 작품들로 채울 수 있도록 수많은 작품을 출품해주신 감독님들께도 감사의 말씀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 부의장은 “교통위원장으로 의정활동을 하던 당시 영화제 준비과정에서 예산 등을 지원하면서 인연을 맺은 이후로 매해 참석하려 노력하는 각별한 영화제”라면서 “오늘 바르셀로나뿐 아니라 코펜하겐에서도 교류를 위해 방문해주신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고, 더욱 세계적인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항상 관심 갖고 지켜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영화제에서 지하철 국제경쟁 부문에서는 패트릭 스미스 감독의 ‘사탕가게’가 1등상을 수상했다. 국내경쟁 부문에서는 강경석 감독 ‘청춘’, 이재윤 감독 ‘서울 메트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남상진 감독 ‘기분 좋은 샌드위치’가 각각 1,2,3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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