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장 잇따른 선언…김선갑, 광진구청장에 출마

전승원 기자

news@segyenews.com | 2018-02-19 17:46:06

"국정·시정·구정 경력 바탕으로 구민주권시대 열어 나갈 것"
▲ 19일 오후 서울시의회 기자실에서 김선갑 운영위원장이 6·13 지방선거에서 광진구청장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 세계뉴스

[세계뉴스] 전승원 기자 = 19일 서울시의회 김선갑 운영위원장(광진3,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의회 기자실에서 6·13 지방선거에서 광진구청장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현재 출사표를 던진 서울시의원은 오봉수(금천구), 서영진(노원구), 이정훈·양준욱(강동구), 전철수(동대문구), 박운기(서대문구), 김미경(은평구), 김동욱(도봉구), 최웅식(영등포구) 등이며 단체장 출마 가능성이 있는 의원까지 10여명선이다. 특히 바른미래당 소속의 김광수 의원(노원구)은 당에선 구청장을 내심 바라고 있지만, 본인은 여의도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어 안철수 전 대표의 의중에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김 위원장은 이날 “지난 23년간 광진에 정치적 뿌리를 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키워주신 구민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내 삶을 바꾸는, 사람중심의 풍요로운 광진구라는 비전 아래 36만 광진구민의 삶을 담대하게 변화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지방분권 선도 도시 ▸제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구정 도시 ▸고품격 교육도시 ▸첨단업무복합도시 ▸따뜻한 복지도시 ▸전(全)세대가 안전한 도시 ▸함께 누리는 문화예술 도시 ▸공원과 생활체육시설을 갖춘 건강한 도시 ▸나눔과 공유의 도시 ▸대학, 지역과 함께하는 공동체 도시 등 10대 실천전략을 제시했다.

▲ 19일 오후 서울시의회 기자실에서 김선갑 운영위원장이 6·13 지방선거에서 광진구청장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 세계뉴스


김선갑 위원장은 추미애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2010년 서울시의원 이 후 ‘8년 연속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수상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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