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2018 서울 문화로 바캉스' 실내프로그램 사전 접수

윤소라 기자

news@segyenews.com | 2018-07-23 11:43:36

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문광장 등 영화·공연 프로그램 진행

[세계뉴스] 윤소라 기자 = 서울도심 3개 광장과 6개 문화시설에서는 다음달 10일부터 이틀간 ‘2018 서울 문화로 바캉스’가 펼쳐진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서울문화의 밤’의 새로운 이름으로, 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문광장 등 3개 광장에서 운영되는 ‘야외프로그램’과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역사박물관, 시민청, 서울도서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세종문화회관 등 6개 문화시설에서 진행되는 ‘실내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야외프로그램’은 서울도심 3개 광장에서 진행되는데, 서울광장에서는 ‘영화음악’과 ‘영화’를 소재로 양일간 각각 인디음악과 독립영화, 오케스트라 연주와 멜로 영화가 함께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또한, 청계광장에서는 그래픽 경연대회와 힙합·비보이 공연이 함께하는 젊고 열정적인 무대(거리시각예술축제)를, 광화문광장에서는 여름휴가 용품으로 꾸며진 대형 트리 장식과 150여개 대형 눈(雪) 조각이 만드는 환상적인 눈(雪) 세상을 만날 수 있다.


이번 행사의 실내프로그램으로 서울시 대표 문화시설 5곳에서 공간별 특성을 담은 예술영화와 인문학 강의를 함께 만날 수 있는 ‘아트 바캉스’ 프로그램 5선(選)을 선보인다.


‘아트바캉스’ 5개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1인당 1개 프로그램만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23일부터 8월 1일까지 받는다.


강지현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서울 문화로 바캉스’는 바쁜 일상과 무더위에 지친 시민 여러분께 서울 도심에서 즐기는 멋진 여름휴가를 선물하는 축제”라며 “특히 6개 문화시설에서 진행하는 ‘아트바캉스’는 전시, 영화, 강의 등 다채로운 문화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으니, 관심 있는 프로그램에 사전 신청하여 작지만 확실한 휴가를 계획해보시기 바란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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