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부패 감시할 '제8기 시민감사관' 20명 공개 모집

전승원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07-29 09:21:09

- 시민 생활불편·공직 비위 제보 및 제도 개선 참여 시민감사관 제도 운영
- 전문 분야 15명·일반 5명 선발, 2년 임기 고양시 감사행정 투명성 강화
▲  고양특례시 전경.

[세계뉴스 = 전승원 기자] 고양특례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감시·견제 시스템 강화를 위해 ‘제8기 시민감사관’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7월 29일부터 8월 12일까지다.

시민감사관은 시민 생활 속 불편·불만 사항과 공무원 관련 비위, 위법·부당한 행정행위 등을 제보하고, 불합리한 제도 개선과 시정 발전을 위한 건의를 담당하는 역할을 한다. 또 구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고양시 산하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종합감사와 특정감사에 참여해 분야별 전문지식과 시민의 시각을 바탕으로 의견을 제시한다.

고양시 시민감사관 제도는 감사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제정된 ‘고양시 시민감사관 운영 조례’에 근거해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는 제7기 시민감사관 20명이 활동 중이다.

제8기 시민감사관은 시설, 도시계획, 환경, 보건, 세무, 회계, 사회복지, 정보통신 등 전문 분야 15명과 일반 분야 5명 등 총 20명을 선발한다. 임기는 2024년 9월 1일부터 2026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고양시에 2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조례에서 정한 자격요건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한다. 다만 전문 분야 시민감사관의 경우 고양시에 소재한 사업장에서 근무하고 있다면 주민등록 주소지 제한을 받지 않는다.

세부 자격 요건은 △시설·도시계획·환경·보건·세무·회계·사회복지·정보통신 등 모집 분야의 석사학위 이상을 취득하고 해당 분야에 근무 중인 사람 △기술사 및 해당 전문 분야 자격증 소지자로 경험이 풍부한 사람 △회계사·세무사로 현직에 종사하는 사람 △부패 척결에 대한 사명감과 신고정신이 높은 사람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사명감이 있고 청렴성에 흠결이 없는 사람 △시정에 대한 개혁 의지가 있는 사람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고양시청 누리집 공고 게시판에 게시된 ‘제8기 고양시 시민감사관 공개모집 공고’에서 지원서 등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안내된 방법에 따라 제출하면 된다.

임경호 고양특례시 감사관은 “시민감사관은 시민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감사행정에 반영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청렴하고 신뢰받는 고양시정을 함께 만들어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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