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예술가의 꿈을 세계 무대로"…이예영 카네기LEE재단 이사장, 신인 발굴 플랫폼 구축 박차
전승원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07-27 09:47:06
- 조수미 초청 콘서트·뉴욕 카네기홀 연계 등 성장 지원 확대
[세계뉴스 = 전승원 기자] "무대가 없어서 꿈을 포기하는 청년 예술가는 더 이상 없어야 합니다."
카네기LEE재단을 이끌고 있는 이예영 이사장이 신인 예술인 발굴과 세계 무대 진출을 위한 문화예술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카네기LEE재단은 지난 16일 '제1회 카네기LEE재단 신인 아티스트 콩쿠르' 결선과 'VIP Before Party-아티스트와 기업인의 밤'을 개최하며 청년 예술인 육성 프로젝트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2018년 설립된 카네기LEE재단은 지구환경 보호와 문화예술 발전을 목표로 공연 기획과 신진 예술인 육성 사업을 추진해 온 문화예술재단이다. 창립 7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콩쿠르에는 전국에서 140명의 청년 예술가가 지원했으며, 본선 심사를 통과한 참가자들이 결선 무대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콩쿠르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한 수상에 그치지 않고 청년 예술인들에게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있다.
특히 기존 음악 콩쿠르의 입시 중심 평가방식에서 벗어나 음악 교수진뿐 아니라 기업인과 정부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융합 심사제를 도입했다. 심사는 예술성뿐 아니라 사회성, 성장 가능성, 문화적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 참가자는 "기업과 정부, 예술계가 함께 청년 음악인을 응원하는 분위기 속에서 무대에 설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종 입상자들에게는 세계 무대로 향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입상자들은 오는 8월 11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카네기LEE재단 창립 7주년 기념 조수미 초청 콘서트'의 오프닝 무대에 서게 되며, 향후 재단이 추진하는 글로벌 공연 프로젝트를 통해 뉴욕 카네기홀 무대에 오를 기회도 얻게 된다.
이예영 이사장은 "뉴욕 카네기홀에서 경험했던 깊은 예술적 감동을 대한민국의 보석 같은 인재들에게도 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재단을 설립한 지 어느덧 7년이 됐다"며 "이번 콩쿠르는 단순한 경연대회가 아니라 청년 예술가들이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과 정부, 언론, 학계가 함께 청년 예술인을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발굴된 신인 아티스트들이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결선 이후 열린 'VIP Before Party-아티스트와 기업인의 밤'에는 제1회 카네기LEE재단 신인 아티스트 콩쿠르 조직위원회 소속 정창길 기업심사위원장(라벤·라스북 부사장), 김동호 정부심사위원장(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유병엽 예술심사위원장(경희대학교 교수) 등 기업·정부·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해 예술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복합문화공간 마레보 인 웨이브(Marevo in Wave)가 장소를 후원했으며, 이디야커피도 본선과 결선 기간 동안 심사위원과 참가자, 행사 관계자들을 위해 커피를 지원했다.
카네기LEE재단은 이번 신인 아티스트 콩쿠르를 시작으로 청년 예술인들이 기업과 사회의 후원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이예영 이사장은 단순한 예술 인재 발굴을 넘어 청년 아티스트들에게 국제 무대 진출 기회와 기업 후원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새로운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재단은 앞으로도 공연, 글로벌 프로젝트, 산학 협력 등을 확대하며 신인 예술가들의 꿈이 국내를 넘어 세계로 이어질 수 있는 든든한 터전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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