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19만원 '배트맨폰' 1000대…10분만에 품절

김재인

news@segyenews.com | 2016-06-13 11:25:33

'갤럭시S7엣지 인저스티스 에디션' 배트맨폰 흥행몰이

▲ '갤럭시S7엣지 인저스티스 에디션' © 세계뉴스

[세계뉴스] 김재인 기자 = 삼성전자의 스페셜 에디션 '아이언맨폰'에 이어 '배트맨폰'도 출시와 동시에 '완판'되며 흥행기록을 이어갔다.


삼성전자가 13일 오전 10시 1000대 한정 판매한 일명 '배트맨폰'으로 불리는 '갤럭시S7엣지 인저스티스 에디션'은 출시한 지 10분만에 품절됐다.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는 배트맨폰의 판매를 개시하자마자 구매자들이 몰려 순식간에 1000대가 동이났다. 해당 폰의 가격은 119만9000원이다. 오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전작 갤럭시S6 시리즈를 출시했을 때도 '갤럭시S6엣지 아이언맨 에디션'을 1000대 한정판으로 선보여 큰 인기를 누렸다. 지난해 5월 27일 '아이언맨폰' 판매를 개시하자마자 구매자들이 한꺼번에 몰려 온라인 스토어가 마비되는 사태가 일어났다.


아이언팬폰은 삼성전자와 마블이 합작해 만든 스마트폰이다. 아이언맨이 등장하는 영화 '어벤져스2'의 개봉에 맞춰 출시됐다. 아이언맨을 연상시키는 빨간 색상에 금빛 테두리로 기기를 꾸몄다.


이날 출시된 '배트맨폰'은 인기 모바일 게임 '인저스티스: 갓스 어몽 어스'의 배트맨 캐릭터를 모티브로 했다. 지난달 27일 언박싱 영상과 함께 공개된 후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강렬하고 감각적인 블랙과 고급스러운 골드가 색의 조화를 이루며 배경 화면에 인저스티스 테마를 적용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후면 중앙에는 골드 색상의 배트맨 엠블럼을 배치하고, 하단에는 0001부터 1000번까지 한정판 일련번호를 각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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