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 걸으며 봄 만끽하자… 서울시, 3색 '도보관광코스'
윤소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19-05-06 10: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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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뉴스] 윤소라 기자 = 따스한 햇살과 살랑이는 바람. 여행하기 좋은 봄을 맞아, 서울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 도보관광 코스를 소개한다.
첫 번째 코스인 ‘덕수궁-정동코스’는 덕수궁에서 시작해 고즈넉한 돌담길을 따라 서울시립미술관-정동제일교회-구러시아공사관까지(2.3km, 2시간 소요) 걸으며, 한국의 근현대사를 만나볼 수 있다. 두 번째 코스인 ‘몽촌토성코스’는 백제의 역사와 자연을 테마로 풍납토성-곰달다리-몽촌토성-평화의광장-한성백제박물관(4km, 2시간 30분 소요)을 걸으며 도심 속에서 힐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서울로야행코스’는 서울로-남대문교회-한양도성-백범광장-숭례문까지(2km, 2시간 소요) 서울의 대표 관광명소인 남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인생샷을 부르는 서울의 봄꽃 나들이 도보관광코스는 인플루언서 2인(조정은, 최지혜)이 일주일간 직접 체험하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감성적인 사진으로 담아냈다.
첫 번째, 서울 하면 전통을 빼놓을 수 없듯이 덕수궁에서 시작하여 돌담길을 따라 시립미술관, 정동제일교회 등을 거치는 코스다. 덕수궁을 한눈에 감상 하며 차 한 잔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숨겨진 명소인 정동 전망대가 있다.
두 번째 코스는 백제의 숨결이 담긴 풍납, 몽촌토성과 올림픽 공원 평화의 광장을 따라 도심 속 자연이 주는 힐링을 체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서울로 7017에서부터 한양도성을 거치는 코스로 서울의 아름다운 밤풍경과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인 서울로 야행코스로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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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제작된 콘텐츠는 ‘서울 도보관광 봄나들이 코스’ 사진과 카드 뉴스 형태로 서울관광 대표 SNS 등 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이야기가 있는 서울 도보관광코스 총 33개를 운영 중이며, 지난해 총 14만 6천 명이 이용했을 정도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은영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서울의 구석구석을 걸으면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600년 전통문화, 현대적인 랜드마크가 한데 어우러진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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