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전국 우수 지자체' 선정…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전승원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07-15 11:18:11

-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전수조사·AI 안부확인·신속 대응체계 구축
- 2년 만에 다시 우수 지자체 선정된 고양시 복지행정 우수성 입증

▲ 고양특례시청.

[세계뉴스 = 전승원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민경선)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전국 시·군·구 대상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실적, 민·관 협력체계 구축, 복지서비스 연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22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고양시는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기간인 ‘고양, 찾복(福)-데이’를 운영하며 3개 구청과 44개 동 행정복지센터가 협력해 주거취약계층, 독거노인, 고독·고립 위험가구 등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선제적 발굴체계를 가동했다. 그 결과 3,128명을 조사했고, 이 중 위기 징후가 확인된 724명에게 복지서비스를 신속히 연계했다.

특히 위기 징후 포착 시 24시간 이내 현장 방문과 긴급지원을 시행하는 ‘신속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시장 주재 대책회의와 동절기 위기가구 발굴 태스크포스(TF)를 통해 현장 중심의 대응력을 대폭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찰서, 소방서,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복합위기가구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한 것도 특징이다. 여기에 AI 안부확인 서비스, 스마트 돌봄플러그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복지안전망을 확대 운영하며 고위험 가구를 상시 모니터링하는 체계를 갖췄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인적안전망과 함께 진행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과 생활밀착형 홍보 활동 역시 시민 참여를 이끌어낸 모범 사례로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민과 유관기관, 공직자들이 함께 현장을 누비며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복지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따뜻한 고양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2023년 평가에서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으며, 정부포상 업무지침에 따른 단체표창 재추천 제한기간(2년) 경과 후 다시 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올리며 복지행정의 지속적인 우수성을 재차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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