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최측근' 강철원, 서울시 정무부시장 내정

전승원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3-05-17 20:39:59

- 20여년간 함께한 소통 전문
▲ 강철원 정무부시장.

[세계뉴스 전승원 기자] 17일 서울시는 강철원 민생소통특보를 정무부시장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강 특보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회의원이던 2000년 보좌관으로 합류하여 20년 넘게 함께한 최측근 인사다.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국회‧시의회 및 언론‧정당과 시의 업무를 협의‧조정하는 차관급 정무직 공무원이다. 강 특보는 경찰청 신원조사 등 임용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부시장에 임명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강 내정자는 지난 20여년간 오 시장과 시정 철학을 공유한 핵심 참모로서 서울시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고, 홍보기획관으로서 시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쌓은 행정 경험도 있어 정무·정책·행정을 고루 갖춘 준비된 부시장이라는 평가를 받는다”고 전했다.


강 특보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졸업과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학원 석사로 국회 보좌관, 시 홍보기획관, 정무조정실장, 미래전략특보, 민생소통특보 등을 지냈다.


한편 오는 19일 사퇴하는 오신환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내년 4월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을 준비하고 있다. 오 부시장은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광진을에 출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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