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서울주택도시공사 '경영지원본부장'에 누가 앉나?
전승원 기자
news@segyenews.com | 2018-03-28 13:16:05
▲ SH서울주택도시공사 |
[세계뉴스] 전승원 기자 = 지난 12일 경영지원본부장 모집공고를 내고 지원자를 받은 SH서울주택도시공사는 27일 서류접수를 마감하고 심사에 들어갔다.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경영지원본부장에 4명이 지원해 1차 서류심사를 29일 마무리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서류심사 통과자는 2차 면접시험을 다음달 2일 열릴 예정이다.
임추위 구성은 SH공사가 2명, 서울시가 2명, 서울시의회가 3명을 추천해 7명이다.
경영지원본부장 지원자는 민경배 경영지원본부 처장(본부장 직무대리), 박인 마케팅처장, 문완식 전문위원, 황상하 기획조정실장 등 4명이다.
건설안전사업본부장에는 김영수 세빛둥둥섬 감사, 이우필 안전하자관리 실장, 외부인사 ? 등 3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SH서울주택도시공사는 변창흠 전 사장시절 경영지원본부장(당시 기획경영본부장)을 내정하지 못하고 일괄사표를 받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약4개월 동안 공석이었던 본부장에 민경배 처장이 직무대리로 본부장직을 수행했다.
한편 SH공사는 그간 인사파동으로 조직곳곳에 불만이 내재되어 있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인사는 기강을 바로세우는 일이 첫 과제가 될 전망이다. 또한 2인자 자리인 경영지원본부장에 누가 앉느냐에 따라 조직쇄신과 함께 안정적인 경영기반에 힘이 실리게 된다.
김세용 사장은 임추위의 단수추천이나 또는 복수추천이 보고되면 그 중 한명을 지명해 다음달 3일 발표 할 예정이다.
[ⓒ 세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