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환수위, 한강함상공원 현장 방문…올해 개장 앞두고 막바지 공사
전승원 기자
news@segyenews.com | 2017-09-01 16:28:16
박준희 위원장 "함상공원, 안전하게 공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해 달라"
▲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는 31일 망원한강공원에 위치한 함상공원 조성 공사 현장을 찾아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왼쪽부터) 박상돈 한강본부 시설부장, 김광수 의원(도봉), 이승로 의원, 김동승 의원, 김광수 의원(노원), 최영수 의원, 유재룡 한강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뉴스 |
[세계뉴스] 전승원 기자 =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위원장 박준희, 관악1)는 제276회 임시회 기간인 31일 망원한강공원에 위치한 함상공원 조성 공사 현장을 찾아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망원한강공원에 위치한 함상공원은 올해 개장을 앞두고 해군함정 서울함, 고속정, 잠수함 등과 안내소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총 사업비 110억 5천만원을 투입하고 민간위탁 운영방식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날 박준희 위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고 걱정했던 퇴역함정(서울함) 예인 작업이 지난달에 마무리가 되어 개장시기에 맞춰 예정대로 공사가 잘 진행되고 있는 것은 관계 실무자들 모두의 노력 덕분이다”라고 격려하면서도 “함상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며, 한강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예정대로 안전하게 공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환수위원들은 “개장에 앞서 함상공원을 운영 관리할 위탁업체를 선정할 예정인데, 특정업체나 분야에 한정하지 말고 대상의 폭을 확대해 위탁업체 선정에 신중할 것을 당부”하면서 “전문업체를 통한 함상공원 관리와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한강본부는 지난 6월 퇴역함정 ‘서울함’ 예인 과정에서 한강 모래톱에 걸려 난항을 격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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