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에 만나는 '눈꽃정원'…전남 죽화경, 유럽수국축제 7월 개막
양경희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07-21 16:45:42
- 전남 제2호 민간정원 죽화경에서 펼쳐지는 유럽수국축제 '눈꽃정원플라워쇼'
- 산림청 '여름 명소 10선'에 오른 동화 같은 정원에서 사진콘테스트 동시 진행
- 산림청 '여름 명소 10선'에 오른 동화 같은 정원에서 사진콘테스트 동시 진행
▲ 죽화경 전경.
[세계뉴스 = 양경희 기자] 전라남도 제2호 민간정원인 죽화경이 한여름을 하얗게 물들이는 유럽수국축제를 연다. 축제는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30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죽화경 유럽수국축제의 부제는 ‘눈꽃정원플라워쇼’다. 유럽수국이 만개하면 정원 전체가 새하얀 꽃송이로 뒤덮여 마치 겨울 눈꽃 세상에 들어온 듯한 풍경을 연출하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축제 기간 죽화경에는 수많은 유럽수국 꽃송이가 정원 곳곳과 어우러져 한여름 더위를 식혀 줄 만큼 시원한 청량감을 선사한다. 하얀 수국 물결이 이어지는 산책로와 정원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계절감을 느끼게 한다.
유럽수국이 피어나는 여름의 죽화경은 최근 산림청이 선정한 ‘수목원·정원 여름 명소 10선’에 이름을 올리며 아름다움을 인정받았다. 동화 속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정원 풍경은 아이들에게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놀이터가 되고, 연인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남기는 데이트 코스, 어르신들에게는 황홀한 정원 미학을 감상할 수 있는 쉼터가 된다.
축제 기간에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사진콘테스트도 함께 열린다. 눈꽃처럼 피어난 유럽수국과 정원의 다양한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 출품할 수 있어, 사진 애호가뿐 아니라 일반 방문객에게도 참여형 축제로 다가설 전망이다.
[ⓒ 세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