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 줄이겠다" 김경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선출
전승원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07-22 15:51:36
- 현장 목소리 정책화에 강점 지닌 약사 출신 재선 의원, "건강하고 따뜻한 서울" 약속
[세계뉴스 = 전승원 기자] 서울특별시의회가 서울시 복지·보건의료 정책을 총괄하는 제12대 전반기 보건복지위원장에 약사 출신의 김경우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2)을 선출했다.
시의회는 21일 열린 제33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보건복지위원장으로 김 의원을 선출하고, 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여성·가족·장애인·노인 등 복지 전반과 보건의료 정책 및 예산을 담당하는 상임위원회다.
김경우 위원장은 약사로 오랫동안 지역에서 활동해 온 보건의료 전문가다. 동작구약사회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작구협의회 수석부회장을 지내며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봉사활동에 앞장섰다. 이러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제10대 서울시의회에 입성한 뒤 주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 해결, 취약계층 지원 정책 마련, 지역 아동 멘토링 등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왔고, 시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제12대 시의회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여성가족실(6개 부서), 복지실(9개 부서), 시민건강국(7개 부서)과 함께 여성가족재단, 서울복지재단, 보건환경연구원, 서울의료원을 포함한 시립병원 등 총 175개 소관 기관, 847개 사업을 관장한다. 위원회가 심사하는 2026년도 예산은 17조8,105억 원, 기금은 2,608억 원으로, 서울시 전체 예산의 약 40%에 달하는 규모다. 사실상 서울시 복지·보건정책의 방향과 우선순위를 가르는 핵심 상임위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 위원장은 당선 소감에서 “오랫동안 약사로 활동하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 속 어려움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해 왔고, 서울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때 시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변화한다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며, 건강하고 따뜻한 서울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제12대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는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서울시 보건복지 정책이 시민의 삶 속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위원회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본회의 의결로 제12대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구성도 확정됐다. 위원은 김경우 위원장을 포함해 강동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3), 김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1), 송순효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4),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2), 이승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3), 이인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송건우 의원(국민의힘, 양천2), 이종민 의원(국민의힘, 비례), 주수현 의원(국민의힘, 비례) 등 여야 의원 10명으로 구성됐다(가나다 순).
서울시 전체 예산의 40%를 다루는 보건복지위원회를 약사 출신 재선 의원이 이끌게 되면서, 향후 현장 중심의 복지·보건 정책 전환과 취약계층 지원 강화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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