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남산케이블카 운영사업 독점운영 특혜의혹 진상조사
편집국
news@segyenews.com | 2015-06-18 18:13:00
위원장 박준희 의원-부위원장 김희걸·우미경 의원 선임
[서울=세계뉴스] 전승원 기자 = 서울시의회 남산 케이블카 운영사업 독점운영 및 인.허가 특혜의혹 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조사특별위원회)는 18일 제1차 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장에는 박준희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관악 제4), 부위원장에는 김희걸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양천 제4)과 우미경 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을 각각 선임했다.
조사특별위원회는 행정사무조사계획서를 채택했다. 오는 22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행정사무조사 계획서가 승인되면 곧바로 조사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박 위원장은 “많은 시민들이 찾는 남산공원내 남산 케이블카 운영사업이 그 동안 한국삭도공업(주)에서 독점적으로 운영함에 따라 수익이 사유화됐다”며 “현 운영업체의 독점운영이 된 원인을 규명하고, 그간 삭도사업 변경허가, 공원용지 점용 허가 등 일련의 인.허가 과정에서 사업자에 대한 특혜는 없었는지를 살펴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조사특별위원회는 지난 서울시의회 제259회 임시회(‘15.4.23) 본회의 의결을 거쳐 구성되었으며, 오는 10월 22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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