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수 시의원, 20년 봉사인생 '구발시발(區發市發)'로 포부 밝혀
전승원 기자
news@segyenews.com | 2015-10-29 17:21:04
박 시장 "전 의원 모습을 통해 마음가짐을 다시 한 번 바로잡게 되었다"
▲ 전철수 환경수자원위원장 |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전철수 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동대문1)은 오는 11월 6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 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1부 식전행사로 초청가수 공연 등의 문화행사와 전철수 위원장의 의정활동을 담은 영상기록물이 상영된다. 이어 2부에서 ‘철수의 구발시발’ 출판기념회 본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 책은 전철수 위원장이 1996년 정치에 본격 입문한 뒤부터, 4대·5대 동대문구의원을 거쳐 8대·9대 서울시의원, 그리고 현재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에 이르기까지의 정치적 고뇌와 행보를 담담히 서술하고 있다.
책 제목처럼 ‘구발시발’은 “구(區)가 발전(發)해야 시(市)가 발전(發)한다”는 뜻으로 ‘가까운 이웃을 보살피는 것’과 ‘널리 사회를 바로세우는 일’이 공히 중요하다는 의미를 품고 있다. 이는 동대문구의회와 서울시의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여온 전철수 위원장이 대인정치의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점을 엿볼 수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추천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4번이나 신임을 받는다는 것은 대단한 일” 이라며 “전 의원의 모습을 통해 마음가짐을 다시 한 번 바로잡게 되었다“고 평했다.
전 위원장은 자신의 책을 두고 “이웃과 지역, 그리고 사회를 변화시키려는 한 사람의 서투른 기록”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동대문구와 서울시에는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자신의) 구발시발은 현재진행형이다”며 반환점을 확인시킨 뒤 “앞으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면서 지역발전에 더욱더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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