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직접 뽑은 113개 서울 대표 관광기념품
윤소라 기자
news@segyenews.com | 2018-08-03 10:44:27
[세계뉴스] 윤소라 기자 = 서울시가 지난 4월부터 ‘제6회 서울 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했다.
1차 전문가심사를 거친 310개의 기념품에 대하여 3일부터 7일까지 일반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올해 공모전은 민간기업인 ㈜호텔롯데 롯데월드, 한화호텔앤드리조트(주)가 참여하여 ‘서울의 길’(서울시), ‘롯데월드타워 Seoul Sky’(롯데), ‘63빌딩’(한화) 등을 주제로 진행하였으며, 총 395점이 출품되었다.
지난 7월 20일 1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310개(서울시 285개, 롯데월드타워 15개, 한화 63빌딩 10개)가 선정되었고,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의 관광명소인 63빌딩에서 시민‧관광객 심사를 진행하게 된다.
시민심사는 3일부터 7일까지 63빌딩 지하1층에서 진행되며 일반시민 또는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에 참여하는 시민 및 관광객은 현장에서 총 13개의 스티커를 받아, 서울시 주제로 제출된 상품 중 10개, 롯데월드타워 Seoul Sky 주제로 제출된 상품 중 2개, 63빌딩 주제로 제출된 상품 중 1개를 선택하여 스티커를 부착하면 된다.
출품된 작품은 이번 시민·관광객 심사를 거쳐, 오는 8월말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서울시 분야 100개, 민간분야인 롯데월드타워 Seoul Sky 10개, 63빌딩 3개 등 최종 113개의 작품을 선정하게 된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토대로 관광기념품의 영역을 확대해나가는 한편, 민간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유통망을 적극 활용, 상품화 과정과 판로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은영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서울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재로 흥미롭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기념품을 만나볼 수 있는 시민심사에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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