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도 '안심 바다'…군산해경, 낚시어선 승선부터 귀항까지 동행 안전관리

장명룡 기자

jmy018700@gmail.com | 2026-09-30 19:56:00

-장애인과 보호자 100여 명 참여 낚시문화 한마당 해상 안전관리 지원
-출항 전 안전수칙 교육·구명조끼 점검·해상 순찰로 현장 대응태세 강화
▲   군산해경이 행사 참가지원을 하고있다.

[세계뉴스 = 장명룡 기자] 군산해양경찰서가 장애인들이 안심하고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낚시어선 안전관리에 나섰다.

군산해경(서장 채호석)은 29일 군산시 비응항 일원에서 열린 '장애인과 함께하는 낚시문화 한마당'에 참여해 장애인 참가자들의 낚시어선 승·하선을 지원하고 행사 해역에 대한 해상 안전관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 30분께 비응항 인근 해상에서는 낚시어선 6척에 장애인과 보호자 등 약 100여 명이 탑승해 행사가 진행됐다. 군산해경은 행사 시작 전부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출항 준비 단계부터 관리에 들어갔다.

해경은 출항 전 선장과 승객을 대상으로 기본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장애인 참가자들의 승·하선 과정에서 넘어짐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일대일 밀착 지원을 펼쳤다. 동시에 전 승객의 구명조끼 착용 여부를 일일이 확인하는 등 사전 안전점검도 강화했다.

행사 진행 동안에는 군산항 북방파제와 비응항 인근 해상을 순찰하며 낚시어선의 안전운항 여부를 수시로 확인했다.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구조세력 배치와 현장 대응태세를 유지해 신속한 구조·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군산해경은 특히 이번 행사가 단순한 체험행사를 넘어, 장애인 참가자들이 바다에서 낚시를 즐기는 전 과정에 해경의 안전관리가 함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승선부터 귀항까지 안전을 책임지는 '동행형 안전관리' 모델을 현장에서 구현했다는 평가다.

채호석 군산해양경찰서장은 "이번 행사가 장애인 참가자들이 바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동시에 안전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안심하고 해양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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