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청도 해상공사 현장서 응급환자 발생…군산해경·닥터헬기 ‘골든타임’ 지켰다
윤준필 기자
todayjp@hanmail.net | 2026-06-09 19:58:47
-도서지역 해상공사 작업자 응급 증상 발생 후 닥터헬기 연계 신속 이송
-해경·소방·의료기관 공조 통한 도서·해상 응급이송 체계 작동
어청도 응급환자 이송
-해경·소방·의료기관 공조 통한 도서·해상 응급이송 체계 작동
[세계뉴스 = 윤준필 기자] 군산해양경찰서가 전북 군산시 어청도 항내 해상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닥터헬기와 연계해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했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7일 오후 4시 15분께 어청도 인근 해상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A씨(남·62년생)가 갑작스러운 어지럼증과 시야 흐림, 전신 무력감을 호소했다. 119를 통해 해경에 신고가 접수됐으며, A씨는 3년 전 심근경색 시술을 받은 이력이 있어 지체 없는 의료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신고를 접수한 군산해경은 즉시 어청도출장소장을 현장으로 급파해 환자 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익산 원광대학교병원 닥터헬기 출동을 요청했다. 동시에 환자의 신속하고 안전한 헬기 탑승을 위해 어청도 레이더 기지(282R/S)에 헬기 패드장 개방을 요청해 착륙 준비를 마쳤다.
현장에 도착한 출장소장의 안내를 받아 헬기장으로 이동한 A씨는 오후 4시 51분께 어청도에 착륙한 닥터헬기에 무사히 탑승했다. 닥터헬기는 오후 5시 22분경 원광대학교병원에 도착했으며, A씨는 곧바로 의료진의 진료를 받았다.
변용호 군산해경 경비구조과장은 “도서지역이나 해상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이송을 통한 골든타임 확보가 생명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소방,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구조 협력 체계를 유지해 바다 가족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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