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휩쓸려 갯바위 고립된 잠수부, 1시간 만에 극적 구조

윤준필 기자

todayjp@hanmail.net | 2026-08-20 20:45:55

-전남 진도 병풍도 인근 해상 잠수 작업 중 실종 신고 접수 상황
-목포해경, 경비함정·구조대 총동원 수색 끝에 건강 이상 없이 구조
▲  목포해경이 잠수부를 구조했다 

[세계뉴스 = 윤준필 기자] 목포해양경찰서가 전남 진도군 병풍도 인근 해상에서 조류에 떠밀려 갯바위에 고립된 잠수부를 긴급 구조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20일 오후 3시 44분께 "잠수 작업 중인 동료 A씨가 출수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포함한 가용 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해경 경비함정은 신고 접수 지점 인근 해역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였고, 약 1시간 뒤인 오후 4시 45분께 인근 갯바위에 앉아 구조를 기다리고 있던 A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40대 남성인 A씨는 전복 채취를 위해 잠수 작업을 하던 중 강한 조류에 떠밀려 갯바위 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목포해경은 A씨의 건강 상태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A씨를 구조한 정원기 경사는 "신고 접수 후 신속한 수색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조할 수 있었다"며 "해상 작업 시에는 기상과 주변 지형을 충분히 파악하고, 안전 장비를 철저히 갖춰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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