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석 시의원, 관광활성화로 서울경제 활로 모색

전승원 기자

news@segyenews.com | 2015-08-28 14:25:40

'서울특별시 관광진흥 조례안' 대표발의

▲  김용석 위원장
[서울=세계뉴스] 전승원 기자 = 서울시의회 김용석(도봉1, 새정치민주연합) 기획경제위원장은 지난 21일 서울시 차원의 종합적인 관광계획 수립, 관광 홍보 및 관광자원 개발, 관광사업자에 대한 재정지원 등을 포함한 관광진흥을 위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울특별시 관광진흥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김 의원은 “국토교통부와 한국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메르스 사태가 절정으로 치닫던 지난 6월 항공여객은 600만여 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0% 줄었고, 방한 여행객은 127만여 명으로 무려 41% 급감했다”라고 밝히고 “메르스 여파로 인한 소비위축과 외국인관광객을 재유치하기 위한 다각적인 국내외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조례 제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박원순 시장이 최근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는 등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서울시 차원의 대책이 마련되고 있다”면서 “다만, 서울시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해줄 수 있는 자치법규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관광진흥 조례의 제정이 서울시 관광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에는 산재되어 있던 관광관련 규정들을 하나의 조례에 통합하고, 관광계획 수립, 관광 홍보 및 관광자원 개발, 문화관광해설사 활용, 관광안내소 설치, 관광종사원 교육 등을 규정해 서울시의 관광진흥 정책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고자 했다.


조례안은 9월 1일 개회예정인 제263회 서울시의회 임시회에서 상정되어 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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