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5만원대 태블릿PC '파이어' 판매

장순관

news@segyenews.com | 2015-09-19 18:36:00

운영체제 '파이어OS5' 최신 버전 탑재

[서울=세계뉴스] 장순관 기자 = 아마존이 50달러짜리 태블릿PC '파이어'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17일(현지시각)보도했다.

▲  아마존이 50달러짜리 태블릿PC ‘파이어’ 판매를 시작했다. 아마존 홈페이지 캡처파이어의 가격은 49.99달러(약 5만8000원)다. 7인치 화면에 해상도는 1024×600이고, 1.3㎓ 쿼드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램은 1기가바이트(GB), 저장용량은 8GB다.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을 지원해 최대 128GB까지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한 번 충전하면 7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 세계뉴스


태블릿 파손이 우려되는 이용자는 100달러(약 12만원)짜리 '키드 에디션'을 구입하면 2년 동안 무상교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파손을 막기 위한 고무 케이스, 어린이용 전자책, 영화, 게임 등을 제공하는 '아마존 프리타임(Free Time)' 1년 이용권이 제공된다.


아마존은 '파이어HD' 태블릿 2종도 함께 공개했다. 8인치와 10인치 두 종류 모델이 출시됐고, 크기 외의 사양은 동일하다. 1.5㎓ 쿼드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됐고, 1280×800해상도에 배터리 지속시간은 8시간이다. 8인치 모델은 150달러(약 17만원), 10인치 모델은 230달러(약 27만원)다.


새로 출시된 제품에는 아마존의 태블릿PC 운영체제의 최신 버전인 '파이어OS5'가 탑재됐다. 기존에 나온 제품들에도 업데이트를 통해 파이어OS5가 적용될 예정이다.


파이어와 파이어HD는 지난 17일(현지시각)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했고, 오는 30일부터 배송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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