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한 시의원, ‘서울형 복지시설 평가체계 개선 방안 논의’

전승원 기자

news@segyenews.com | 2015-06-05 17:23:52

서울시 복지재단 개최

[세계뉴스 전승원 기자]5일 서울형 복지시설 평가체계의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김영한 위원장(새정연, 송파5)은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서울형 복지시설 평가체계 구축이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복지서비스의 향상으로 이어 져야한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보건복지 부위원장  © 세계뉴스

이날 서울시 복지재단에서 열린 ‘사회복지시설 평가체계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워크숍’에서는 김영한 의원, 이복근 의원, 이신혜 의원, 서울시 관계 공무원 및 복지시설장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서울형 평가체계 구축의 목적은 현재 3년 주기로 보건복지부 주도하에 중앙평가가 시행되고 있지만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지 않은 일방적인 기준으로 인해 서울시 25개 각 자치구 시설·유형별 기능에 따른 평가의 변별력이 미흡하고 지역기반 복지시설로서의 역량과 성과평가는 불가능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를 서울시 지역적 특성에 맞도록 평가체계를 개발하여 중앙평가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시민들이 체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복지시설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서울형 평가체계가 현 중앙평가 체계를 벗어나지 못한다면 잦은 평가로 인한 업무의 과중은 물론 복지시설 본연의 업무도 놓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왼쪽에서 앞줄 4번째) 서울시의회 이복근 의원, 김영한 의원, 이신혜 의원.  © 세계뉴스

 

이와 관련하여 서울시는 평가가 복지기관에게 부담을 주지 않도록 최대한 효율적으로 평가체계를 계획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김영한 위원장은 “이번 사회복지시설 평가체계개발 아이디어 워크숍은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며 “서울시민에게는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복지기관에게는 더 나은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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