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피지컬 AI 국가전략거점’ 노린다…민관합동추진단 출범

윤준필 기자

todayjp@hanmail.net | 2026-08-05 22:55:45

-새만금 메가특구 및 RE100산업단지 성공 지정을 위한 국회·정부·지자체·현대차그룹 민관 공조 체계 구축
-정기회의·실무회의 통해 지정 신청 진행 상황 공유 및 관계부처 대응·현안 건의 상시화
▲  새만금 메가특구 및 RE100산업단지’ 성공지정 위해 민·관 힘 모은다

[세계뉴스 = 윤준필 기자] 새만금 메가특구 및 RE100산업단지 지정을 위한 민·관 공동 대응 체계가 공식 가동됐다. 국회와 새만금개발청,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현대차그룹이 한 몸처럼 움직이며 새만금을 미래 산업의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김의겸 국회의원은 8월 4일 국회에서 ‘새만금 메가특구 및 RE100산업단지 성공지정을 위한 민관합동추진단’ 발대식과 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 의원실을 비롯해 새만금개발청, 전북특별자치도청, 군산시, 현대차그룹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민관합동추진단은 새만금 메가특구 및 RE100산업단지 지정과 관련해 관계부처 대응, 필요사항 건의 등 각종 현안을 공동으로 검토·조율하기 위해 꾸려졌다. 지정 신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쟁점과 제도적 보완 과제를 사전에 공유하고, 국회·정부·지자체·기업이 함께 대응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추진단은 정기회의를 통해 지정 신청 진행 상황을 긴밀히 점검하는 한편, 필요시 실무진 회의를 수시로 열어 세부 과제를 논의하는 상시 공동대응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계부처와의 협의, 제도 개선 건의 등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김의겸 의원은 출범 선언에서 “새만금이 메가특구와 RE100 산업단지로 성공적으로 지정돼 피지컬 AI 산업의 국가전략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새만금개발청·전북특별자치도·군산시·현대차그룹과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RE100 기반의 메가특구 지정을 통해 차세대 제조·물류·모빌리티 등 물리적 인프라와 인공지능이 결합한 ‘피지컬 AI’ 산업 생태계를 새만금에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새만금 산단이 RE100 산단 및 메가특구로 지정되고 현대차 투자와 함께 미래 성장동력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새만금이 재생에너지 기반 산업단지와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민관합동추진단 출범으로 새만금 메가특구 및 RE100산업단지 지정 작업은 속도를 낼 전망이다. 향후 관계부처 심사와 제도 검토 과정에서 어떤 과제를 해결하느냐에 따라, 새만금이 재생에너지·미래 모빌리티·AI 융합 산업의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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