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운명 비핵화의 길' 진단 … "북한의 법제정비 동향과 전망 포럼" 성료

전승원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18-11-30 17:45:37

29일 '북방문제연구원 2018 학술세미나' 개최
▲ 북방문제연구원(원장 법학박사 정광진)은 지난 29일 오후 6시 40분 경기대학교 대학원 5층 세미나실에서 한반도의 운명 비핵화의 길(남북교류협력과 평화및 상생)과 북한의 법제정비 동향과 전망이란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첫 발표자로 나선 정광진 박사(가운데)는 “북미가 2차 정상회담을 빠른 시일내에 열어 비핵화의 로드맵이 진행되어 남북이 교류협력확대를 통한 실질적 통일준비를 이루어야한다”고 말했다.


[세계뉴스] 전승원 기자 = 북방문제연구원(원장 법학박사 정광진)은 지난 11월 29일 오후 6시 40분 경기대학교 대학원 세미나실에서 한반도의 운명 비핵화의 길(남북교류협력과 평화및 상생)과 북한의 법제정비 동향과 전망이란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정광진 법학박사의 사회로 법학박사 김태석, 법학박사 정광진, 경기대 박상철 부총장 등이 발표자로 참여했다.


포럼은 북한의 현실을 직시하는 여러 사례들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첫 발표자로 나선 정 박사는 한반도의 비핵화에 따른 남북한의 운명이 어떻게 될 것인가? 진단을 “북한을 이분법적으로 접근하면 문제만 키울 뿐 해결되는 것은 없다”면서 “민족의 정체성을 일깨우고 북한의 실상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며 ‘민간교류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정 박사는 “북미가 2차 정상회담을 빠른 시일내에 열어 비핵화의 로드맵이 진행되어 남북이 교류협력확대를 통한 실질적 통일준비를 이루어야한다”고 말했다.

▲ 지난 29일 '북방문제연구원 2018 학술세미나' 개최

김태석 박사는 북한의 법제정비 동향과 전망에서는 “자유주의 국가와 사회주의 국가에서의 법의 개념을 설명하며 북한의 법제가 빠른 속도로 변해가고 있다”며 “특히 경제발전과 외국인투자관련 법제가 빈번하게 제·개정되어 가는 것을 보면 변화의 흐름을 읽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럼에는 최근 북한을 방문한 박상철 경기대부총장과 서울시 50+재단 김영대 대표, 가수 원미연, 팝페라바리톤 이경오, 겨울연가OST 작곡가겸 작가 연세영, 한창영 목사, 한강워킹그룹 박용원 회장, 블록체인MFC 클럽 문경진 대표, 정완태 박사 등 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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