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 형평성 증진 위한 지역사회 인프라 개선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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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춘선 서울시의원. |
[세계뉴스 정서영 기자] 환경, 사회, 그리고 거버넌스를 아우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이 서울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은 지난 1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ESG서울포럼'에서 서울시의 ESG 정책을 '이(E)로운 환경(E) 서(S)울로 가(G)자'라는 표어로 재해석하며 지역기반 ESG 활동 성과를 발표했다.
박 의원은 특히 환경 분야에서의 성과를 강조했다. 강동구 고덕천에서 주민들이 주도하는 환경정화 및 생태교란식물 제거 활동을 통해 지역 생태계 회복에 기여한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고덕천 환경지킴이 활동과 아름다운 정원지킴이(아.정.이) 활동은 주민들의 환경의식을 고취시키고 건강한 지역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사회적 영역에서는 지역사회의 포용적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보고했다. 박 의원은 "지역주민들의 염원이었던 교통인프라 확충과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강솔초등학교 도시형 캠퍼스 1호 강현초캠퍼스 유치는 지역사회 인프라 개선의 대표적인 성과"라고 강조했다. 특히 2024년 서울형 난임통합건강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100쌍 중 25쌍이 임신에 성공한 성과는 주목할 만하다.
거버넌스 측면에서는 주민과의 상시적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주민의견 수렴과 정책 반영을 위한 상시적 간담회 운영, 현장 방문을 통한 생활 밀착형 문제 발굴,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간 협력 네트워크 구성이 ESG 실현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 ESG 실천이 지속가능한 서울의 미래를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춘선 의원은 이번 포럼에서 "우리와 미래세대를 위해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며, 투명하고 책임 있게 일을 추진하는 것이 ESG의 본질"이라며, "지역사회 중심의 ESG 실천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환경보전, 사회적 형평성 증진, 투명한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는 의지를 다지며, 작은 변화가 서울 전체의 ESG 경쟁력을 높이는 원동력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박 의원의 이 같은 노력은 서울이 지속 가능한 도시로 거듭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ESG 활동이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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