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제270회 임시회 개최
윤소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16-08-26 15:20:58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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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뉴스 윤소라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양준욱)는 26일부터 9월 9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270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을 비롯한 각종 현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양준욱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서울 속으로 한 발 더, 시민 곁으로 한 뼘 더” 라는 제9대 후반기 의회 슬로건과 정책비전을 내세우며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시민의 입장에서 의정 활동을 하여 의회가 시민이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언덕이자 버팀목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또 “민주주의 발전과 현안 문제 극복은 저절로 주어지지 않고 실천하고 노력하는 이들에 의해 만들어지므로, 미래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양 의장은 “청년을 지원하고 아이를 보육하는 것은 우리사회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사안인데 청년수당과 누리과정 예산을 둘러싸고 중앙정부와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서울시의회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계속하여 정치권과 중앙정부에 이해를 구하고 방안을 제시하였으나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면서 “국민에게 더 이상 실망을 주지 않도록 국회와 중앙정부는 지방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중앙과 지방정부가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서울시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질문을 진행하며, 31일부터 9월 8일까지 7일간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실국의 업무보고를 받고 2017년 예산 심의 전 의회 의결이 필요한 출자출연 동의안과 민간위탁 동의안 등 다수 안건을 심의한다.
마지막 날 9월 9일에는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심의한 각종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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