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한가운데서 덜미…조업 어선 검문에 A급 지명수배자 붙잡혔다

윤준필 기자

todayjp@hanmail.net | 2026-09-04 09:19:39

-신안 비금도 인근 해상 조업 어선 검문검색 중 A급 지명수배자 검거 사례
-해상 검문검색·수배자 조회 시스템 활용한 목포해경의 해상 치안 강화 행보
▲  목포해경이 A급 지명수배자를 적발했다

[세계뉴스 = 윤준필 기자] 목포해양경찰서가 전남 신안군 비금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을 검문하던 중 A급 지명수배자를 붙잡았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최원식)는 3일 "지난 2일 신안군 비금도 북방 해상에서 해상순찰과 검문검색을 실시하던 중 A급 지명수배자 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목포해경 508함은 2일 오후 4시 57분께 비금도 북방 6.7해리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연안자망 어선 A호(9.77t, 승선원 7명)를 대상으로 정 routine 검문검색에 나섰다.

검문에 나선 검색팀은 모바일 오피스(수배자 조회 시스템)를 통해 승선원들의 신원을 일일이 확인하던 중, 사기 및 절도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50대 A급 지명수배자 A씨를 확인했다.

해경은 선원 A씨에게 수배 사실과 체포영장 발부 내용을 고지하고, 미란다 원칙을 알린 뒤 현장에서 즉시 체포했다. 이후 A씨의 신병은 관할 수배 경찰서에 인계됐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한편, 선박 검문검색을 통한 수배자 검거 등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해상 치안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총 75건의 지명수배자를 적발·검거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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