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대입구역, '서울시교육청' 병기…서울교육 새 거점 알린다

조홍식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03-26 08:56:35

-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 '숙대입구(서울시교육청)' 역명 병기 결정 서울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이 ‘숙대입구(서울시교육청)’으로 병기된다.

[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서울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이 ‘숙대입구(서울시교육청)’으로 병기된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26일 서울특별시가 해당 내용을 고시한 데 대해 “학생·학부모와 시민의 혼란을 줄이고 이용 편의를 높이는 매우 의미 있는 결정”이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1일 용산구 소재 신청사로 이전을 마쳤으며, 오는 4월 1일 신청사 개청식을 열고 ‘서울교육의 새로운 출발’을 공식화한다. 신청사 바로 인근에 위치한 숙대입구역 역명에 ‘서울시교육청’이 함께 표기되면서, 지하철을 이용해 교육청을 찾는 방문객들의 길 찾기가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교육청은 특히 신청사 이전 이후 처음 방문하는 학생·학부모·시민들이 역 주변에서 위치를 파악하는 데 겪을 수 있는 혼란과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역명에 기관명이 직접 병기되면 내비게이션·노선도·안내방송 등 각종 정보에서 교육청 위치가 명확해지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용산구 새 청사는 ‘서울교육마루’라는 이름 아래 시민에게 열린 공공청사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라운지와 커뮤니티 계단, 북카페 등 다양한 공유공간이 마련돼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공간을 통해 서울교육 70년의 역사와 미래 교육 비전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새로운 소통 거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역명 병기 고시 이후 실질적인 안내체계 정비도 속도를 낸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교통공사와 협력해 역사 내·외부 표지판, 노선도, 안내 방송 등 시설물 정비 시기와 구체적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노선도와 교통 안내체계를 개선하는 다른 기관들과도 공조해 연내 관련 안내 시설물을 순차적으로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지하철 ‘숙대입구(서울시교육청)’ 역명 병기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신청사를 찾는 학생·학부모와 시민들의 혼란을 줄이고 이용 편의를 높이는 매우 의미 있는 결정”이라며 “서울교육의 상징적 공간인 서울교육마루에서 학생·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서울교육의 새로운 백년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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