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생수와 맛으로 겨룬다"…고양시, 가을꽃축제서 블라인드 테스트

조홍식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09-28 10:35:58

- 고양가을꽃축제 개막일 일산호수공원서 시민 체험형 캠페인 진행
- 수돗물·먹는샘물 블라인드 시음·스티커 설문 통해 안전성·우수성 홍보

[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고양특례시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서북권지사와 함께 오는 10월 2일 '수돗물 안심확인 시민 홍보 캠페인'을 개최한다.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고양가을꽃축제' 개막과 연계해 진행된다.

시는 축제장을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고양시 수돗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수돗물 음용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는 데 캠페인의 목적을 두고 있다. 단순 홍보물 배포 위주의 일방향 홍보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 고양특례시가 K-water의 지원을 받아 시중에 유통 중인 먹는샘물과 고양시 수돗물을 놓고 맛을 비교하는 '블라인드 시음 테스트'를 진행해 수돗물 맛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K-water의 지원을 받아 시중에 유통 중인 먹는샘물과 고양시 수돗물을 놓고 맛을 비교하는 '블라인드 시음 테스트'가 진행된다. 브랜드를 가린 상태에서 물을 시음한 뒤 선호도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시는 이를 통해 수돗물 맛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 수돗물 음용 실태와 인식 개선을 주제로 5개 문항으로 구성된 '스티커 설문조사'도 병행한다. 시민들이 직접 설문판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의견을 표시하면, 시는 이를 수돗물 정책과 홍보 전략 수립에 참고할 방침이다.

블라인드 테스트와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핸드크림·립밤 세트, 양우산 등 실용적인 홍보물품이 제공된다. 시는 경품 제공을 통해 참여율을 높이고, 보다 다양한 연령층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구상이다.

윤광옥 고양시 수도시설과장은 "방문객이 집중되는 축제 개막일에 현장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고품질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장 중심의 밀착형 행정 서비스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특례시는 지속적인 수질 관리와 함께 가정 내 수돗물 상태를 무료로 점검해 주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등을 운영하며,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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