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2026년 제3회 추경 2조6천억 편성…"민생·안전엔 과감 투자, 재정은 건전하게"
전승원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08-19 11:31:02
- 지역경제·생활SOC·미래 교통망 확충에 국도비·교부세 연계 투자 확대
[세계뉴스 = 전승원 기자] 파주시가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2조6,085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제2회 추경보다 1,357억 원(5.5%) 늘어난 규모로, 민생 안정과 시민 안전, 생활환경 개선 등 핵심 현안에 재원을 집중 배분한 것이 특징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2조2,022억 원으로 제2회 추경 대비 1,293억 원(6.2%) 증가했다. 특별회계는 4,063억 원으로 64억 원(1.6%) 늘었다. 시는 국·도비 보조사업 추가·변경 내시와 지방교부세 등 확보된 재원을 반영해 예산안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파주시는 그간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 기반을 뒷받침하기 위해 확장적 재정 기조를 유지해 왔지만, 동시에 재정건전성 관리에도 무게를 둬 왔다. 이번 추경에서도 대내외 재정 여건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가용재원 범위 안에서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따져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과 필수 현안 위주로 재원을 배분했다는 입장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예산도 크게 늘었다. 시는 지역화폐 발행지원에 63억 원을 추가 편성하고, 착한가격업소 지원과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등을 반영해 내수 진작과 골목경제 회복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시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 분야에서는 소하천 정비에 50억 원, 육교 노후 승강기 교체에 3억 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아울러 특별교부세 37억 원을 활용해 운정 지하차도 필수안전시설 설치(7억 원), 백석2리 간이배수펌프장 설치(5억 원) 등 재난·안전 관련 사업도 추진한다.
생활 SOC 확충을 위한 투자도 대폭 확대됐다. 세대통합 복합지원센터 건립에 34억 원, 운정 지역 행정복지센터 건립에 107억 원, 교하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에 21억 원을 추가 편성했다. 여가·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조리 파크골프장 조성 15억 원, 적성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7억 원, 운정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5억 원 등도 예산안에 담겼다.
미래 교통망과 지역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도 눈에 띈다. 철도망 구축 대응 전략 수립에 5억 원을 배정해 광역교통 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법원읍 초리골 도로 확포장 19억 원, 시도41호선(갈현~법흥) 도로 확포장 6억 원, 캠프하우즈 도로 개설 8억 원, 국지도78호선 선유구간 상습정체구간 개선 2억 원 등을 편성해 도로 교통 여건 개선에 나선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민생과 시민 안전 등 필요한 분야에는 적극 투자하되, 한정된 재원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율적으로 배분하겠다"며 "지출 효율화와 전략적인 재원 운용을 병행해 핵심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재정건전성도 안정적으로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가용재원 범위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재원 배분 기조를 유지하면서 핵심사업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비효율·중복 사업 정비 등 세출 구조조정을 이어가고, 각종 기금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국·도비와 특별교부세 등 외부 재원 확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파주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1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예산안 전문은 8월 19일부터 파주시청 누리집(https://www.paju.go.kr)을 통해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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