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안전 사각지대 없앤다"…서울시교육청,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8명 선정
윤소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08-18 15:23:46
- 감사로 드러난 방화셔터 위험 개선 등 학생 안전 중심 우수사례 발굴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규제 개선과 행정 효율 향상에 앞장선 공무원 8명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하고, 우수사례를 함께 발표했다. 교육청은 이를 통해 공무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 풍토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 귀감상 2명 등 총 8명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심사는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공개검증과 다단계 평가를 거쳐 진행됐다.
교육청은 먼저 제출된 적극행정 사례의 실적서를 공개해 대내외 검증을 강화하고, 관련 기관별 의견을 수렴해 선발 과정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이후 1차 적극행정실무위원회 심사, 2차 '서울교육시민참여단'의 온라인 투표 심사, 3차 사례 발표를 포함한 적극행정위원회 심사 및 의결을 거쳐 최종 우수사례와 우수공무원을 확정했다.
올해 상반기 최우수상은 '감사로 발견한 학생 안전 사각지대, 학교 안전관리 개선으로 이어지다' 사례가 차지했다. 이 사례는 규정에 따라 설치된 스크린형 방화셔터가 실제 화재 시 학생 대피에 안전한지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감사 과정에서 전수조사와 현장 실증을 통해 방화셔터 작동 시 학생 대피 동선이 차단될 수 있는 위험성을 확인했고, 이를 토대로 관련 규정 개선 필요성을 여러 정책 채널을 통해 제기했다.
또한 학교와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피난유도체계 정비, 방화셔터 체득형 대피훈련 권고, 실제 상황을 가정한 소방교육·훈련 지원 요청 등 학생 안전을 중심에 둔 학교 안전관리 방향을 제시했다. 단순히 시설 설치 기준 준수 여부를 넘어서, 학생 안전 관점에서 학교 소방시설을 재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에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교육감 표창과 함께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최우수 등급 일반직 공무원에게는 특별 승급, 성과급 최고등급 부여 등 인센티브 항목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수 등급 공무원에게도 등급에 따라 포상금과 포상휴가를 지급해 "적극행정은 반드시 보상받는다"는 인식을 확산하겠다는 구상이다.
교육청은 적극행정으로 모범적인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을 주기적으로 선발·포상하고, 우수사례를 체계적으로 확산해 교육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대국민 만족도를 높이고, 적극행정이 서울교육 전반의 기본 문화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다양한 교육환경 변화 속에서 굳건히 지켜나가는 서울교육의 다른 정책에도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적극행정이 더욱 활성화되어 서울시민이 서울교육의 성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고, 그런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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