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군도 방축도~말도 해상인도교 전 구간 정식 개통 기념 걷기행사 성료
-주민 주도 오찬·특산물 판매로 상생형 섬 관광 모델 시범 구현▲ 고군산섬잇길 개통 기념 걷기행사 성료
[세계뉴스 = 윤준필 기자] 군산시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가 공동으로 마련한 고군산섬잇길 개통 기념 걷기행사가 2일 참가자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는 당초 지난 10월 27일 개통 기념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기상 악화로 여객선이 결항되면서 일정이 연기됐다. 시는 행사 성격을 걷기 체험 중심으로 재구성해 이날 다시 참가자들을 맞았다.
고군산섬잇길은 말도·명도·방축도 등 고군산군도의 주요 섬들을 해상인도교로 연결한 트레킹 코스다. 지난 8월 명도와 광대도를 잇는 제3교가 완공되면서 전 구간이 임시 개통됐고, 시범 운영을 거쳐 이번 행사를 통해 정식 개통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수도권 걷기 동호회 회원과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오전 8시 40분 장자도선착장에서 여객선을 타고 방축도에 입도한 뒤, 방축도를 시작으로 광대도, 명도, 보농도, 말도까지 이어지는 전 구간을 완주했다. 서해의 탁 트인 바다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풍광 속에서 '바다 위 섬과 섬을 잇는' 해상 트레킹의 매력을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