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다시 찾았다"…최호정 의장, 국회대로·신촌 안전대책 점검
윤소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02-09 16:05:22
- 신촌 '묻지마 폭행' 현장 스마트보안등·로고젝터 설치 등 범죄예방 시설 개선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9일 국회대로 지하차도 건설 현장과 신촌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 현장을 잇달아 방문해, 그간의 현장 방문 이후 실제 개선 성과를 직접 점검했다.
최 의장은 지난해 시청역 8번 출구 인근 지반 침하(땅꺼짐) 현장을 찾은 뒤 근본 대책을 촉구하며 관련 개정 조례안 3건을 발의한 바 있다. 개정안에는 서울시 핵심 심의기구인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에 지하안전 전문가를 반드시 포함하도록 하고, 지하 개발 공사장은 월 1회, 그 외 지역은 격년으로 지반 안전 점검을 실시한 뒤 결과를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2024년 12월에는 이른바 ‘신촌 묻지마 폭행’이 발생했던 현장을 점검하고, 스마트보안등 등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 사업을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 이후 해당 지역에는 스마트보안등 3대, 로고젝터 13대가 신규 설치됐고, 기존 보안등 59대가 개량돼 야간 보행 환경이 개선됐다.
이번 점검은 이러한 제도·예산 조치가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됐는지 확인하기 위한 후속 행보다.
최 의장은 먼저 대규모 공사가 진행 중인 국회대로 지하차도 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 점검 체계를 보고받았다. 특히 지반 침하 위험을 사전에 진단하는 공동 탐사 장비인 차량형 지표투과레이더(GPR)에 직접 탑승해 점검 과정 전반을 살펴봤다.
그는 “특히 해빙기를 앞두고 공사 현장에서 지반침하 등 다양한 안전 문제들을 사전에 꼼꼼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서대문구 창천동으로 이동한 최 의장은 어두운 골목길 일대에 설치된 스마트보안등과 로고젝터, 개량된 보안등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구 시의원인 정지웅 서울시의원이 동행해 주민 의견과 추가 개선 필요 사항을 공유했다.
최호정 의장은 “개선 요청 이후 현장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확인하기 위해 현장을 다시 찾았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문제를 확인하고 개선점을 찾고 끝까지 챙겨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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