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사업본부, 8‧15광복절 평화기원 '한강 자전거 행진' 대회
윤소라 기자
news@segyenews.com | 2018-08-11 10:05:01
자전거 이용 가능한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사전예약 및 현장접수 진행
▲ 라이닝 대회 참가 시민들 |
[세계뉴스] 윤소라 기자 = 한강에서 조금 특별한 라이딩이 시작된다. 다가오는 광복절(8.15)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자전거 안전에 대해 소통하는 시민 축제의 한마당이 한강에서 펼쳐진다.
서울 한강사업본부는 “광복절에 여의도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평화를 기원하며 광복절의 기쁨을 함께 나눌 비경쟁 자전거 대회 ‘2018 한강 자전거 한바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8 한강 자전거 한바퀴는 자전거 라이딩을 통해 에너지절약과 안전에 대해 직접 체험하며, 한강의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는 비경쟁 자전거 대회다.
2018 한강 자전거 한바퀴 운영 코스는 ▴몽땅코스(40km, 약 4시간 소요) 와 ▴가족코스(15km, 약 2시간 소요)로 개인의 운동능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광복절에 행사가 진행되어, 뜻 깊은 날을 기념하고자 신청자 2,018명이 행사 당일 배부되는 태극기와 함께 한강 자전거 길을 함께 행진하는 장관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자전거 대회는 가장 빨리 도착한 사람이 아닌 ‘에너지를 절약’하고 ‘안전속도를 잘 지킨’ 참가자 에게 시상한다.
‘에너지 챔피언’은 자전거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참가 신청일로부터 행사 당일까지 통근시간대 자전거 이용 총 이동거리(탄소절감량)로 순위를 매긴다.
‘안전 챔피언’은 행사 당일 ‘모바일 앱’을 통해 자전거 도로 주행 및 20km 규정 속도를 준수하여 완주한 참가자들 중 점수가 높은 순위로 시상이 진행된다.
▲ 가족코스(왕복15㎞) : 여의도 → 반포 달빛광장(반환점)→여의도. 몽땅코스(왕복40㎞) : 여의도 → 반포(잠수교) → 이촌 → 난지(반환점) → 이촌 → 여의도. |
2018 한강 자전거 한바퀴 라이딩 방식은 참가자 100명씩 20개의 조를 이루고, 조별로 배정된 자전거 전문 리더가 동선을 안내하면 함께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리더의 안내에 따라 자전거도로 권장속도 20km/h로 시원한 강바람을 즐기며 안전주행하면 된다.
자전거를 운전할 수 있는 일반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전신청은 자전거 내비게이션 ‘오픈라이더’ 모바일앱을 이용하면 된다. ▴현장접수는 행사 당일 오전 9시까지 접수처(여의도 멀티플라자 옆)에서 할 수 있다.
대회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 ▴티셔츠 ▴태극기 ▴완주증 ▴에너지젤 등 기념품이 포함되어 있다. 자전거와 안전모는 필수 지참이며, 자전거 미지참자는 현장에서 유료로 대여가 가능하다.
박기용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광복절을 맞이하여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라이딩 ‘한강 자전거 한바퀴’를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시원한 한강에서 자전거를 달리며 즐거움과 추억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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