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 광장서 오후 4시 향우관 부스 '담양의 시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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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이정은 여성회장(2번째), 이은성 회장, 이정현 산악회장, 임양환 사무총장, 강덕균 전남일보 선임기자, 이상관 청년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8일 재경담양군향우회와 전남일보는 간담회를 열고 정보 교류를 통해 '귀농·귀촌 원스톱 서비스'를 펼쳐 나가기로 합의했다. © 세계뉴스 |
[서울=세계뉴스] 정서영 기자 = ‘회색도시에서 잃어버린 나, 녹색의 땅에서 되찾자’ 슬로건 아래 오는 2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귀농·귀촌 박람회가 열린다.
전남일보는 ‘2016 광주·전남 귀농·귀촌 박람회’를 22일부터 23일까지(2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전남일보와 재경담양군향우회(회장 이은성)는 광주·전남 귀농·귀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수도권 시·도민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원스톱 서비스'를 펼쳐 나가기로 합의했다.
재경광주전남향우회와 전남일보가 주체하는 박람회는 전라남도관 (메인부스) 전시관을 시작으로 지자체관, 유관단체관, 향우관, 연예인관, 행사진행관 등 60개 부스가 마련된다.
재경광주·전남향우회는 수도권 500만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광주광역시 및 전남 23개 시·군이 참여한다.
특히 재경담양군향우회는 15만 회원을 두고 있는 단체로 서울 경기에서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22일 오후 4시부터 20분 동안 주어진 담양군의 시간에서는 최형식 담양군수, 윤영선 군의회의장, 이은성 향우회장 등이 ‘담양군 향우관’ 부스를 방문, 귀농·귀촌 홍보와 향우회를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은성 회장은 “매년 전국에서 5천여명 정도가 광주·전남으로 귀촌을 하고 있다”며 “담양군에도 귀농·귀촌하는 이들이 안착할 수 있도록 민·관의 정보공유를 통해 실제 도움을 줄 수 있게 제도적 시스템을 확대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고향사랑, 향우사랑, 귀촌인사랑에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전남을 홍보하는 일에 나서준 전남일보사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수도권 2500만 시·도민에게 대나무의 고장 담양군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덕균 전남일보 선임기자는 “바쁘신데도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주신데 대해 감사말씀을 드린다”며 “도농에서 도시로 도시에서 도농으로 귀농·귀촌 순환구조가 자연스럽게 이뤄져 누구나 생각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계기로 확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박람회 개막식에는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명현관 전남도의회 의장, 정의화 국회의장,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박원순 서울시장,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 김정렬 재경광주전남향우회장, 광주·전남 23개 시·군 향우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박람회 참가인원을 1만여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하고 4개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한다.
한편 박람회장에 참석한 모든 회원들에게는 각 향우관에서 별도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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