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뉴스 차성민 기자] 3일 새벽 1시 53분께 부산 연제구 거제동의 중고자동차 매매단지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큰 불이 났다.
![]() |
▲ 3일 오전 부산 연제구 거제동의 한 중고자동차 매매단지에서 큰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해 중고차 570여 대가 불에 타 35억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고, 인근 주택의 주민 수백 명이 대피했다. 불은 소방장비 100여 대와 소방관 550여 명이 동원해 5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 세계뉴스 |
지상 3층 규모인 이 곳의 2층에서 시작된 불은 3층으로 번지면서 주차된 중고차량 570여 대가 불에 탔고, 철골구조물 일부가 거센 불길에 녹아 내렸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근 주택 거주자 123명을 대피시켰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100여 대, 소방관 550여 명을 동원 진화에 나섰지만, 불길은 발생 5시간여 만인 오전 6시27분께 진화됐다.
[저작권자ⓒ 세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