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장동 공공공지 활용한 녹지·체육공간 확충 사업
[세계뉴스 = 전승원 기자]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양진중학교 운동장과 주민 생활체육공간을 겸하는 생활체육시설이 들어선다.
서울특별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광진구 광장동 582-3 일대 생활체육시설 조성 공사가 22일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운동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양진중학교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인근 주민들에게도 가까운 생활체육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사는 오는 9월까지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생활체육시설과 함께 녹지공간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양진초·중학교는 2005년 개교 이후 지금까지 운동장과 체육관을 공동으로 사용해 왔다. 특히 양진중학교는 별도의 전용 운동장이 없어 체육관과 농구장 등 대체 공간을 활용해 체육수업을 진행해 왔고, 이로 인한 불편과 교육 여건 저하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오랜 기간 독립된 운동장 확보를 요구해 왔으며, 이번 사업은 그 요구에 대한 사실상 첫 결실이다.
박성연 의원은 이러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지난 1월 김경호 광진구청장, 신진호 광진구의원 등과 함께 광장동 582-3 일대를 직접 방문해 공공공지 활용 가능성과 생활체육시설 조성 방안을 점검했다. 이후 서울시와 광진구는 관계기관 협의와 각종 행정절차를 밟으며 사업 계획을 구체화해 왔다.
사업 추진에는 서울시의 규제 완화 조치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한 ‘규제철폐 34호(비오톱 토지 지정 기준 개선)’가 시행되면서 해당 부지의 비오톱 등급이 조정돼 공공공지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었다.
박성연 의원은 “양진중학교 운동장 확보는 오랜 기간 학생과 학부모들이 요구해 온 숙원사업이었다”며 “현장 점검과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사업 추진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는데, 마침내 착공이라는 결실로 이어져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 확보부터 착공까지 서울시와 광진구가 긴밀하게 협력한 결과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다”며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돼 학생들에게는 더 나은 교육환경을, 주민들에게는 가까운 생활체육공간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진구는 광장동 582-3 일대에 대한 생활체육시설 및 녹지공간 조성 공사를 22일부터 시작했으며,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올해 2학기 중 학생들과 주민들이 새로 조성된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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