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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오후 충남 서천군 비인면 다사항 모래사장에 빠진 차량을 보령해경 긴급구조대가 크레인을 이용 끌어 올리고 있다. |
[세계뉴스 한차수 기자]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25일 12시 50분경 충남 서천군 비인면 다사항 모래사장에 고립된 차량을 긴급구조 했다고 밝혔다.
고립차량 차주 A씨(남, 51세)는 휴일을 맞아 연안활동을 즐기기 위해 다사항을 찾았다. 타고 온 차량으로 해안가로 이동 중 모래사장에 바퀴가 빠져 해양경찰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접수를 받은 상황실은 홍원파출소 경찰관을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하여 확인결과 차량(1톤, 화물)을 해안가 가까이 두고 해루질을 즐기기 위해 진입하다 바퀴가 모래에 빠져 스스로 나올 수 없어 신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원파출소 경찰관에 따르면 차량 침수를 막기 위해 트랙터와 크레인을 이용하여 차량을 육상으로 안전하게 올릴 수 있었으며 다친 사람은 없었고, 차량도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대훈 서장은 “최근 해안가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며 갯벌, 모래사장 등에서 사고가 많은 시기다” 며 “도로가 아닌 곳에 진입할 땐 반드시 사전에 확인하는 등 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히 주의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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