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구 유출과 안전사고 문제 해결 위한 다양한 공약 발표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내년 6월 3일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서울의 전환과 도약을 제안한다. '기본특별시 서울'로의 전환, '기회특별시 서울'로의 도약"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박 의원은 "이재명의 대한민국과 윤석열의 대한민국이 다르듯, 박주민의 서울과 오세훈의 서울도 분명히 다를 것"이라며 "서울은 어떤 시민의 삶도 바닥으로 떨어지지 않게 기본을 보장하는 도시가 돼야 한다. 누구나 잠재력을 끝까지 펼칠 기회의 도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지난해 서울의 인구 유출 규모와 싱크홀 등 안전사고 문제를 지적하며 "세계는 서울을 높게 평가하지만 정작 시민은 '서울에서 살기가 벅차다'고 한다"고 문제점을 꼬집었다.
박 의원은 공약으로 서울도시주택공사(SH)를 주택공급 및 관리 전담 기관으로 재편하고, 아동·노인·장애인을 위한 통합 돌봄 안전망 구축, 강북횡단선·목동선·서부선 등의 교통 인프라 구축,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물가 안정, 인공지능(AI) 시민교육 플랫폼 구축 등을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인사는 지난달 말 박홍근 의원에 이어 박주민 의원이 두 번째다. 박 의원의 출마 선언은 서울의 새로운 비전과 도약을 위한 그의 의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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