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혈액 수급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2일 가락몰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과 협력하여 헌혈 차량을 통한 단체 헌혈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12월 19일까지 한마음혈액원 홈페이지에서 전자문진을 완료한 후 유선으로 접수하면 된다. 행사 당일에도 현장 접수가 가능하며, 참여자에게는 헌혈증과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헌혈 가능 인구가 줄어드는 반면, 암 및 심혈관 질환 등으로 인한 수혈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련됐다. 일부 혈액형의 경우 적정 보유량을 채우지 못해 지역 및 직장 공동체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문영표 사장은 "이번 행사는 혈액이 필요한 분들께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한 자리"라며 "여러분의 헌혈 참여가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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