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 효율 향상과 절약 문화 확산 주력
유통인 합동 에너지절약 캠페인.
[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정부의 저탄소녹색성장 강화 기조에 발맞춰 2025년 한 해 동안 설비운영 효율화를 통해 연간 1,294톤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하고 약 4억 3천만원의 비용 절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향후 배출권 확보 부담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2026년부터 시작되는 제4차 배출권거래제 계획기간에서 배출권 무상할당 비중이 90%에서 85%로 축소될 예정인 가운데, 공사는 에너지 효율 향상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고효율 흡수식냉온수기 및 변압기 교체, 고효율 LED 교체, 신재생에너지 설비 효율적 운영 등 주요 시설물의 고효율화와 효율적 운영에 힘썼다.
또한, 에너지절약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유통인과 함께하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시행하고, 에너지 낭비요인을 발굴하기 위한 에너지절약 점검반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 위원장 임창수 기술이사는 "탄소중립 전환이 가속화되는 만큼 공공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에너지 절감 노력과 설비운영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며, "2026년 이후 강화되는 배출권 제도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환경적,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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