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소중립 실천 확산으로 지역사회 변화 주도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 2025년 행정안전부 주관 친환경·탄소중립 실천 우수기관 평가에서 녹색교통분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공단이 꾸준히 추진해온 친환경 녹색교통 정책 활성화, 자전거 교육 확대, 탄소중립 실천 확산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공단은 "안전수칙 준수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초기에는 자전거체험장에서의 현장 방문 교육에 집중했으나, 2022년부터는 유치원, 어린이집, 관내 초등학교, 지역 사회복지시설로 교육 대상을 확대하며 찾아가는 자전거 교육을 병행했다. 또한, 온라인 신속예약제를 도입해 누구나 쉽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최근 3년간 공단은 총 9,2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 및 실습 교육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서울시 보조금 1억 원을 확보해 교육장 시설을 개선하고 '자전거 인증제'를 도입한 결과, 823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중·상급 과정 참여자의 94% 이상이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을 획득하며 프로그램의 역량 강화 효과도 입증됐다.
또한, 주민 참여형 한강 라이딩 행사를 운영해 안전한 라이딩 문화 정착에 힘쓰고,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친환경 홍보영상을 제작해 온라인 플랫폼과 지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적극 홍보하고 있다.
김종선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낸 녹색교통 실천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더 친환경적인 도시 '성동'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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