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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언근 예결위원장 |
예결위원장으로 선출된 신 위원장은 지난 8대, 9대 의회의 재선의원으로 현 교통위원회 위원, 한옥지원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으며, 지난 8대 의회에서는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 예결특위 위원(2010, 2012), 장애인특위 위원, 윤리특위 위원 등을 두루 역임한 바 있다.
신 위원장은 서울시와 교육청의 재정활동을 견제하고 감시하는데 적임자라는 평가를 일찍부터 받아 예결위원장으로 예견되어 왔다.
신언근 예결위원장은 “해외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당초 전망치보다 0.5%포인트 하향된 2.5%로 전망함에 따라 실물경기 침체가 우려된다는 점”을 지적하고 “서울시도 세수전망을 재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실질국민소득이 4년반만에 감소추세로 전환되는 등 본격적인 저성장시대가 도래한 것으로 보도됨에 따라 서울시의 경우에도 시세입의 감소가 예상될 가능성도 있어 세입여건에 대한 보수적인 전망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유지했다.
신 위원장은 “최근 기초연금, 누리과정 등 보편적 복지정책의 확대로 인하여 서울시 및 교육청의 재정부담이 매년 가중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9대 2기 예결위원들의 지혜를 모아 한정된 재원을 보다 더 꼼꼼하고, 깐깐하게 심사함으로써 서울재정의 위기를 선제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이른바 ‘서울재정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의회 9대 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서울특별시의회 기본조례’에 따라 선임된 날로부터 1년간 재임하며, 서울시 및 교육청의 2016년도 예산심사와 2015회계연도 결산심사 등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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