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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박기열 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동작3)은 20일 오후2시부터 ‘정보사터널 공사 및 사당로 3차구간(구 범진여객~솔밭로 입구) 도로확장공사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 세계뉴스 |
[서울=세계뉴스] 전승원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동작을 지역위원회(허동준 위원장)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박기열 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동작3)은 20일 오후2시부터 ‘정보사터널 공사 및 사당로 3차구간(구 범진여객~솔밭로 입구) 도로확장공사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사당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주민설명회는 사업의 배경 및 진행사항 설명, 질의답변을 위해 서울시 사업실무 부서장인 안전총괄본부 권기욱 안전총괄기획관, 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국 형태경 국장을 포함하여 해당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공무원들과 동작구청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허동준 위원장은 “정보사터널이 완전개통된 후에도 사당로가 현재와 같은 차로수를 유지할 경우 강남권역을 이용하는 차량으로 인해 사당로는 교통혼잡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박기열 위원장은 “당초 서울시가 사당로 확장에 부정적이었으나 서울시의회 제246회 임시회 기간(2013년 4월 18일) 중 박원순 시장에 대한 시정질문을 통해 사당로 확장에 대한 공감을 끌어냈다”는 사실을 밝히고 “사당로 3차 구간 도로확장공사가 정보사터널 공사 개통시 완료되어야 강남·서초 방향에서 유입되는 교통량으로 인한 사당로에 교통대란을 미연에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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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기열 서울시의원은 '정보터널 공사 및 사당로 3차구간 도로확장' 과 관련, 주민들에게 지역현안 사업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 세계뉴스 |
정보사터널 공사는 서초역~방배로간 공사의 일부구간으로 서초역과 내방역을 잇는 터널(폭40m, 연장 355m)을 개설하는 공사이며, 총사업비 1,648억원, 사업기간 ’15년 10월부터 ’19년 2월인 사업이다.
사당로 3차구간 도로확장공사는 (구)범진여객~솔밭로 입구 총 618m를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334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허 위원장과 박 위원장은 사당로 확장구간을 숭실대로 연장 요구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서울시 관계자의 설명과 함께 사업 추진의 당위성과 긴급성을 고려하여 3차구간을 우선 확장하는 것이라며 이후 구간은 단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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